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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허리나 하복부 통증이? / 골반염 증상과 원인 및 치료

by 키달 2021. 10. 16.

골반염은 단어 뜻 그대로 골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2~30대의 젊은 여성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 자궁이나 질 내부의 염증이 골반으로 올라가면서 발생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골반염 증상과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허리-골반-통증-부위

 

골반염 원인

여성들이 골반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 대부분은 골반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반염은 골반뿐 아니라 나팔관이나 난소에 염증이 생긴것을 뜻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골반염의 주원인은 성관계입니다. 성관계로 인해 자궁이나 질 등 생식기에 세균에 감염되고 빠르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세균이 나팔관이나 자궁내막 등으로 퍼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골반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 역시 성병의 주 원인균인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이 대표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골반염은 성적인 활동이 활발한 2~30대의 젊은 여성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허리-골반-부각

 

하지만 골반염의 원인이 반드시 성관계에 의해서만 발생되는것은 아닙니다. 유산이나 출산 시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드물긴 하나 골반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질균과 클라미디아균 외에도 인플루엔자균이나 A군 연쇄구균, 폐렴구균 등도 골반염의 원인균이 되기도 합니다.

 

골반염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골반염 허리통증입니다. 염증이 생긴 부위에 따라 통증의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허리나 하복부, 골반 주변부 통증을 가장 흔하게 경험합니다.

 

열이 나기도 합니다. 몸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면역세포들이 세균들과 싸우면서 몸에 열이 나게 됩니다. 이 역시 사람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상당한 고열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질분비물이 많아지며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며 소변 시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혈관속-세균-바이러스-그림

 

생리량도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며 일반적인 생리기간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출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하거나 평소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기도 합니다. 

 

급성으로 골반염이 발생하게 될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 구역질 등을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골반염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통증이 없어 골반염을 모르고 있다가 불임에 대한 검사를 하면서 발견하기도 합니다. 또한 골반염을 인지하더라도 통증이 없어 골반염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골반염 치료와 예방

치료는 항생제를 통해 진행합니다. 대부분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며 만약 입원을 하게 될 경우 정맥주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각종-알약

 

골반염의 원인은 성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여성에게 골반염이 발생했다면 성관계를 가진 파트너 역시 성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또한 완치전까지는 절대 성관계를 삼가도록 하고 치료 이후에도 재발의 방지를 위해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자궁내 피임장치를 하고 있다면 제거하거나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안될 경우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상 골반염 원인과 증상 및 치료,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골반염이 성관계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골반염 자가 진단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골반염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검사를 진행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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