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누구나 할수 있을까? / 조건, 나이, 금지약물, 백신 등

최근 코로나로 인해 보유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뉴스 접하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혈액량은 늘 부족합니다. 적정 보유 혈액량은 5일분인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연간 300만 명의 사람이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헌혈 조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혈 종류

사람의 피는 인위적으로 만들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혈액을 만들기 위해선 헌혈이 필수입니다.

 

 

일반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면 전혈을 하게 됩니다. 전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헌혈입니다.

 

전혈의 경우 약 15분만에 가능하며 1회 전혈 후 최소 8주 이후에 다음 전혈이 가능합니다. 또한 1년에 최대 5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전혈 외에도 성분헌혈이 있습니다. 성분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일부 성분만을 채취하는 헌혈입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혈소판/혈소판 혈장/혈장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성분헌혈의 경우 일반적인 전혈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혈장 헌혈은 30~40분 혈소판 성분헌혈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분 헌혈은 전혈에 비해 주기가 짧습니다. 2주 이후에 다시 가능하며 일 년에 최대 24회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헌혈 기본 조건

헌혈은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큰 문제가 있지 않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조건은 충족해야 합니다. 

 

우선 헌혈을 하기 위해선 나이가 만 16세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며 만 69세가 넘으면 헌혈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전혈의 기준이며 혈장 성분헌혈은 만 17세~ 69세, 혈소판 성분헌혈의 경우 만 17세~ 59세까지만 가능합니다.

 

체중 또한 남자의 경우 50kg, 여자의 경우 45kg을 넘어야 합니다. 

 

혈압이나 맥박도 정상범위에 속해야 하는데요. 혈압의 경우 수축기 90mmHg~180mmHg 미만, 이완기 100mmHg 미만이어야 하며 맥박 또한 50~100 사이에 속해야 합니다. 체온은 당연히 37.5도 이상을 넘어가면 안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헌혈 조건들은 헌혈을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하게 되면 가장 먼저 체크하게 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리 없이 통과 가능한 조건입니다.

 

그러나 당일이나 전날 무리하고 피로가 쌓인 상태이거나 몸이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과 백신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백신 접종 이후에 헌혈이 가능한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실 텐데요.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했다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간은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백신이라는 것 자체가 소량은 바이러스를 몸속에 주입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므로 몸속에 면역력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에는 헌혈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일정기간은 컨디션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헌혈 금지 약물

채혈된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바로 사용되기 때문에 혈액 속에 특정 약물이 녹아 있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헌혈이 불가능하며 약물효과가 사라지는 시간이 지난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출처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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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헌혈 조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헌혈 이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하루 정도는 격한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시간 이내에는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