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대장암 증상과 원인 및 예방

대장암은 위암과 함께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암들이 그러하듯 대장암 역시 초기 증상을 거의 느끼기 힘든데요. 하지만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 암들에 비해 5년 생존율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초기 대장암 증상을 잘 파악하여 발견을 빠르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은 대장암의 약 10~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암은 가족성 용종증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대장암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95%의 환자들이 45세 이전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반드시 대장에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장기 기능에서도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은 다양합니다. 그중 대표적인것이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나 붉은 고기 등의 육류 섭취가 대장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비만이나 과체중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비만인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1.5배에서 3.7배까지 높은 대장암 발병 확률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허리둘레 증가 역시 대장암 발병 위험 확률을 높이는 하나의 요인입니다.

 

그리고 음주 역시 대장암의 확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음주가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와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함께 존재하지만 과한 음주나 흡연은 모든 암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외에도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대장암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만약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대장암 발병 확률이 4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초기 대장암 증상

대부분의 암들이 그러하듯 대장암 역시 초기에는 스스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대장암 자가 진단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내부에서 일어나는 출혈로 인해 빈혈 증상이나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이러한 증상만으로 대장암을 인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됨에 따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변화는 항문질환입니다. 보통 혈변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역시 대장암이 아니라 치질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질로 인한 혈변과 대장암으로 인한 혈변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치질로 인한 혈변의 경우 출혈이 항문 근처에서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홍색 빛을 띠지만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은 대장 깊은 곳에서부터 출혈이 시작되므로 혈변의 색깔이 좀 더 검붉은 색을 띠게 됩니다. 

 

 

또한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등의 배변습관이 변하거나 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이 느껴지고 변비나 설사, 배변 시 통증 등을 느낀다면 이는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체중감소, 근력 감소, 잦은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구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

기본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관련 암의 대부분은 식습관과 그로 인한 비만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꾸준한 검사입니다. 암이라는 것이 일주일, 한 달 만에 갑자기 생겨서 심각해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생기는 것이므로 꾸준히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미리 용종을 제거하고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통해 대장 암 0 기, 대장 암 1 기처럼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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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초기 대장암 증상과 원인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장암 진단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식습관이 점점 변하면서 대장암 확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자가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장암 증상을 확실히 알고 약간의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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