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다른 암들에 비해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이며 원격전이가 일어나도 40%의 10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갑상선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전이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 원인
갑상선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진것은 방사능입니다. 특히 어릴 때 방사능에 노출된 경험이 있다면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방사능 노출은 머리나 목 부위에 방사능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유전적 요인도 갑상선암의 원인이 됩니다. 가족중에 부모에게 갑상선암이 있었을 경우 자녀들의 경우 약 2배에서 최대 8배 정도까지 갑상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갑상선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갑상선암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외 호르몬적 요인이나 요오드 결핍, 고칼로리 식습관, 커피, 담배, 비만 등이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도 없기 때문에 갑상선암을 발견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목에 생긴 종양 덩어리를 자신이나 타인에 의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에 결절이나 혹이 느껴지거나 갑작스럽게 결절이 느껴진다면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만약 목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점점 더 커진다 느껴진다면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절이 커지게 되면 커진 결절이 기도나 식도 등의 영향을 끼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절이 생기고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1. 호흡곤란이 오거나 숨쉬기에 불편함이 있다
2. 음식물을 삼키는게 어렵거나 평소와 다른 불편함이 느껴진다
3. 목에 무리가 갈만한 특별한 행위가 없음에도 목소리가 변하거나 쉰다
4. 목 주변에 혹이 느껴지고 매우 딱딱하다
5. 침 삼키는게 불편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
6. 임파선이 붓거나 딱딱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갑상선암 치료와 전이 가능성
갑상선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고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암이지만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주로 목 주변부인 폐나 림프절, 뼈 등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 치료의 원칙은 수술입니다. 특히 전이가 되었다면 다른 장기로의 원격전이도 걱정해야 하므로 더 빠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게 되면 갑상선호르몬이 생성되지 못해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약으로 보충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암 전이 후기를 찾아보면 수술을 보류하고 치료와 함께 운동, 식습관 등을 통해 사이즈를 줄이는 방식의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본인의 결정이고 담당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고민한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증상과 원인 그리고 전이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중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여성 암의 30%가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평소에 충분히 관심을 가진다면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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