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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폐경 전조증상과 갱년기

by 키달 2021. 10. 11.

여성의 폐경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 증상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45세~55세 사이에 대부분 폐경이 발생하게 됩니다. 폐경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전후 시기를 갱년기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폐경 전조증상, 초기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워서-일광욕-중인-여자

 

폐경 원인

폐경은 나이가 들고 호르몬의 생성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통 40세 이후 월경 증상이 1년 이상 없다면 폐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0세 이후 폐경 증상이 생긴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치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진행된다면 이는 염색체 이상, 자가면역 질환, 난소의 손상 등 각종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여야 합니다.

 

조기폐경이 발생하게 되면  에스트로겐의 조기 결핍으로 인한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등의 전신 질환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불임으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점 또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폐경 전조증상, 초기증상

서두에서 설명드렸듯 폐경이 시작하는 전후 시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폐경 전조증상은 여성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땅에-하트-그리는-할아버지

 

1. 월경 주기 변화

-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폐경 전조증상입니다. 보통 일정하던 월경 주기가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을 뛰어넘어 불규칙한 상태가 됩니다. 사람에 따라 짧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월경 시 양이 갑자기 많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안면 홍조

-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의 70%가 겪는 증상이 안면 홍조입니다. 이는 에스트로겐 양의 감소로 체온조절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 얼굴이나 목이 붉게 달아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람에 따라 홍조의 정도는 몸이 뜨거워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잠을 잘 때 일어나는 경우도 많아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수면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체온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3. 생식기 관련 증상

- 생식기 관련 증상은 갱년기 여성의 절반 정도가 경험한다고 합니다. 질내 벽이 얇아지고 주름이 없어지면서 질 내부도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질벽이 탄성을 잃고 질 유산균이 줄어들어 질 내부가 병균에 취약해집니다. 그로 인해 질에 쉽게 상처가 나며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등 질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소변을 참기가 어렵거나 요실금 등의 증세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요가-하는-여자

 

4. 심한 피로감 및 무기력증

- 많은 활동을 하거나 특별한 힘든 일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높고 무기력함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로감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잘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골다공증과 관절염 및 관절통

-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등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호르몬이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폐경이 시작되고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골밀도 역시 줄어들면서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관절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줄어들면서 관절통 및 근육통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6. 정신적인 변화

- 여성 갱년기와 폐경기가 시작되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감정의 변화가 잦은 등 정신적인 증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인지기능에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폐경기 증상 예방

폐경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화 증상의 한 가지이므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편한 마음가짐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폐경 증상이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평소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몸에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해주도록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높이고 근육량을 늘려 근육이 관절의 보조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상 폐경 전조증상과 원인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성 갱년기가 다가오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혼란스럽게 됩니다. 미리미리 건강관리를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폐경기를 늦추고 갱년기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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