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정보

계란 삶는법, 삶은계란 칼로리, 계란 유통기한 등/ 계란에 대한 궁금증

by 키달 2021. 8. 8.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자제하고 집밥을 많이 먹으면서 계란의 소비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루 계란 소비량이 4,500만 개라고 하는데요. 거의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하루에 계란을 한 개는 먹는다고 해야겠습니다. 그만큼 계란은 우리의 식생활에 있어 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계란 삶는 법, 계란 칼로리, 계란 유통기한 등 계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하여 알려드릴까 합니다.

 

계란에 대한 궁금증

 

계란 칼로리

- 모든 식재료는 조리방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집니다. 계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계란은 사이즈에 따라서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계란후라이의 경우 약 120~130kcal 정도의 칼로리를 가진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름이 들어가다 보니 칼로리가 조금은 있는 편이네요.

 

삶은 계란의 경우는 70~80 kal 정도라고 합니다. 구운 계란도 삶은 계란과 비슷할 거라 생각했는데 구운 계란의 경우에는 삶은 계란보다 조금 더 낮은 50~60kcal 정도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구운 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겠네요. 물론 만들기가 좀 귀찮을 수 있겠지만요^^

 

 

계란 단백질 양

- 계란 하나의 단백질 양은 약 6g 정도입니다. 하지만 계란의 전체적인 영양분은 흰자보다 노른자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열량의 대부분도 노란자에서 나오며 지방이나 각종 영양분들도 노란자에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단백질은 흰자에 50~60%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방 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디빌더들은 계란 노른자는 먹지 않고 흰자만 수십 개씩 먹기도 한다네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계란요리

 

계란 유통기한

- 계란을 사면 계란 포장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는데요. 하지만 계란은 업체에 따라 신선도의 차이가 있어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그대로 믿기보단 먹기 전 계란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계란의 경우 고온다습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약 15일 정도는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 보관할 경우 한 달까지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삶게 되면 단백질의 성질도 변하게 되어 보관기간이 달라지게 되는데 삶은 계란의 경우 실온에서는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고 냉장보관하더라도 3~4일안에는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진공 포장된 훈제계란이나 구운 계란의 경우에는 10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경우 최장 60일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계란의 유통기한 전제는 금 가지 않은 정상적인 계란일 때이며 만약 구운 계란이라도 금이 가는 등 이상이 생겼다면 먹기 전 외부를 잘 살피고 냄새 등을 맡아 이상이 느껴지면 절대 먹어서는 안 됩니다.

 

 

계란 삶는 법, 계란 삶는 시간

- 계란을 삶을 때는 계란을 냄비에 담고 물을 계란이 담길정도로 충분히 담아야 합니다. 물이 끓은 후 계란을 넣게 되면 냉장고에서 차갑게 있던 계란이 갑자기 뜨거운 물과 만나게 되는데 이럴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깨질 수 있어 반드시 차가운 물에 계란을 넣은 상태로 삶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금 반 큰 술, 식초 1큰술 정도를 같이 넣어 끓이면 좋습니다. 소금은 계란 껍데기가 쉽게 제거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식초의 경우 혹시 계란에 금이 가더라도 흰자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불을 조절한 후 끓여줍니다. 반숙을 원한다면 불 조절 후 약 7분 정도, 완숙의 경우는 12분~13분 정도 더 끓이면 됩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계란스타일에 따라 시간을 적당히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 삶은계란을 곧바로 찬물에 넣어 3분정도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노른자가 초록빛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면 계란 껍데기도 더욱 쉽게 까진다고 합니다.

 


 

계란 값이 금값인 요즘입니다. 지난해 말 AI로 살처분한 닭이 많아 공급되는 계란의 숫자가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계란 한 판에 만원까지 치솟자 정부는 계란을 수입해 시중에 풀기로 했다고 합니다. 수입 계란은 3~5천 원이라 계란값의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최대한 빠르게 계란값이 안정화되어 가격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계란을 다시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