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원인, 장염 증상, 장염 빨리 낫는법과 장염 전염

여름철이 되면 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더운 날씨에 음식물이 빠르게 상하는 경우가 많고 차가운 물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장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빠르게 장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복통

 

장염이란?

- 장에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크게 급성장염과 만성장염으로 나누어지는데 원인이 확실한 경우 원인명을 앞에 붙여 부르며(EX. 세균성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그 외 원인이 불분명한 장염을 급성장염으로 나눕니다. 만성장염이 급성장염에 비해 증세는 가볍지만 낫기가 쉽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염증의 위치에 따라 소장염, 대장염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통칭하여 장염으로 부르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장염의 원인

- 원인 역시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각종 균에 의해 감염되는 감염성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음식 섭취에 의해 감염되나 대변이나 사람과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급작스럽게 나타나는 장염은 대부분 감염성 장염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원인은 폭음이나 폭식이나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하는 비감염성 장염이 있습니다. 장염의 증상이 대부분 비슷해 자세한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이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식중독 역시 음식을 통해 발생하게 되므로 장염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장염 증상

-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과 설사입니다. 장에 염증이 생겨 장이 정상적인 소화를 하지 못해 설사와 복통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염증의 위치나 원인에 따라 약간씩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염증이 소장쪽에 가까울 경우 물 설사나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며, 대장 쪽에 염증이 가까울 경우에는 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변에서 혈액이나 고름 등이 다량 섞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바이러스성 장염일 경우에는 몸에서 발열 증세가 있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장쪽 염증	물설사, 구토 등의 증상인 경우가 많음
대장쪽 염증	변을 본후에도 시원하지 않으며 변에 고름이나 혈액이 섞임
바이러스성 장염	열이 나며 구토증상을 보임

 

장염 빨리 낫는법

- 장염의 경우 복통이 너무 심하거나 증상이 3일 이상 완화 없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감기처럼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보통 3~4일이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도움이 됩니다. 지사제의 경우에도 설사가 나온다고 바로 먹는 것보단 어느 정도 균을 설사를 통해 배출한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많이 배출되므로 다량의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이때 장에 자극이 덜 되도록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 등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물은 100도 이상으로 끓여 식혀서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 섭취도 하루 정도는 먹지 않는 것도 괜찮습니다. 음식이 장에 들어가면 자극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자극이 적은 죽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서 회복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배를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면 조금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염 전염성

- 장염 옮나요 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모든 장염이 전염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각종 미생물균에 의해 발생된 장염이라면 전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전염력이 강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 환자가 집안에 있을 경우 손 씻기, 조리기구나 수저 사용 등에 주의하여야 하며 변에 의해 전염되기도 하므로 화장실 사용 시 변기 뚜껑을 잘 닫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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