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폐가 굳어 호흡곤란이? / 폐 섬유화 증상과 원인

by 키달 2021. 10. 19.

폐 섬유화란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뻣뻣해지면서 제 기능을 못하는 폐질환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일부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폐 섬유화가 나타나면서 코로나 증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폐 섬유화 증상과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폐-그림

 

폐섬유화란?

폐는 숨을 쉬는 기관으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특히 폐는 한번 구조적 손상을 입게 되면 다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정말 관리가 중요한데요.

 

 

폐섬유화는 폐포벽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서 뻣뻣해져 산소가 혈액 내로 들어가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폐의 기능을 떨어지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폐섬유화는 대부분 최소 몇 개월에서 몇 년의 기간에 걸쳐 아주 천천히 진행되며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폐 섬유화 치료제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 또한 4명 중 1명 정도이며 이들조차 완벽하게 치료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담배-피는-해골

 

만약 섬유화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추적관찰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폐섬유화가 일어나게 되면 5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약 10%의 사람들은 폐암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폐섬유화 원인

폐섬유화가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폐섬유화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발생된다고 합니다.

 

 

1. 자가면역 질환

- 자가면역 질환이란 면역 시스템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러한 자가면역 질환들 중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 있으면 폐섬유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방사선 치료 & 항암 화학요법

- 폐섬유화를 겪는 환자들 중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요법 시행 후 폐섬유화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차들과-매연

 

3. 폐에 악영향을 끼치는 환경

- 각종 미세 먼지나 석면가루, 흡연처럼 폐를 손상시키는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을 경우 폐섬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나이와 성별

- 폐섬유화나 보통 40세 이후에 주로 나타나며 60세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관찰됩니다. 또한 여성보다 남성이 2배 가까이 많이 나타납니다.

 

 

5. 가족력

- 가족 중 폐섬유화 증상을 앓고 있다면 다른 가족들 중 폐섬유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약 15%라고 합니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어느 정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폐섬유증을 일으키는 원인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폐섬유화에 걸리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원발성 퍠섬유증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폐섬유증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어느 정도 섬유화가 진행됨에 따라 폐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 등의 불편함을 가장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마른기침의 횟수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얀빛을 띠는 가래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호흡이 부족하고 산소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저산소증으로 인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산소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식욕이 감퇴하고 체중도 감소하여 몸이 전체적으로 무기력해지고 쇠약해지게 됩니다.


이상 폐섬유증 증상과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폐섬유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발생하지만 드물게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급격하게 폐섬유증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완치가 되어도 후유증으로 폐섬유화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