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전조증상과 치료 및 검사

 

협심증은 심장혈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져 혈류량이 줄어들고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허혈성 심장 질환입니다. 심장과 관련된 질환이므로 전조증상을 잘 파악해야 합병증을 줄이고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협심증의 전조증상과 원인 및 검사,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협심증이란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으면서 활동합니다. 하지만 3개의 심장혈관 중 하나라도 협착(혈관 통로가 좁아지는 현상)이 일어나 심장혈관이 좁아질 경우 혈액 공급이 줄어들고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심장이 허혈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협심증은 크게 세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 동맥경화에 의해 만성적으로 혈관이 협착되어 생기는 만성 안정형 협심증

2. 혈관의 가장 안쪽 막(내피)에 콜레스테롤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죽상경화병변에 의해 혈전이 생겨 급작스럽게 협착이 일어나 생기는 불안정형 협심증

3. 혈관의 연축에 의해 혈류 장애가 발생하여 초래되는 협심증을 변이형(이형성) 협심증

 

 

협심증 원인

협심증은 혈관과 관련되어 있는 허혈성 심장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혈관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협심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척중 허혈성 심장질환을 앓은 경우에도 협심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며 60세 이전까지는 남성에게서 더 높은 발생 확률을 보이나 60세 이후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으며 고연령일수록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므로 협심증 역시 발병확률을 높이며 비만, 운동부족, 고지방 음식 섭취, 스트레스 등도 협심증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상된 판막으로 인해 심근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될 때에도 생길 수 있으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빈혈로 인해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의 능력이 저하되어 심장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질 때에도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 전조증상

협심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슴을 쥐어짜는듯한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명치가 아프거나 턱끝이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이 목 쪽이나 팔(특히 왼팔) 쪽으로 퍼져나가는 증상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구토나 오한, 발작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바람이 많이 불거나 날씨가 추워질 경우 증상이 더 자주,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신체가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으며 운동을 하는 등 적정 활동 이상 몸을 움직였을 때 나타나거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질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5~10분정도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되게 됩니다. 

 

하지만 협심증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등 더 심각한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협심증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해 협심증 원인을 파악한 후 치료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협심증 치료

협심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기본 심장 초음파 검사와 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협심증이 의심된다면 심혈관조영술을 통해 협심증을 판단하게 됩니다.

 

협심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향후 협심증이 재발하지 않고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은 협착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만약 심혈관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의 시행이 어려운 경우라면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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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협심증 전조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혈관질환이 그러하듯 협심증 역시 치료 이후에도 적절한 운동 및 식이요법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협심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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