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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드디어 내일 2021년 프로야구가 개막합니다

by 키달 2021. 4. 2.

매년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나면 이듬해 프로야구 개막식까지의 기간이 아주 길게 느껴졌었는데 올해는 그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게 느껴졌네요. NC 팬으로 한국시리즈 끝까지 야구를 놓치지 않고 보아 서일 까요?ㅎㅎ

 

곰곰이 생각해보면 야구 관련 이슈들이 계속해서 생기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나성범 선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10개 전구단의 국내 스프링 캠프, 이마트의 SK 인수 그리고 추신수 선수의 국내 복귀가 큰 이슈거리가 되면서 지루한 시간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 시즌은 코로나로 인해 5월에 개막이 되어 기다림이 상당히 길었는데 올해는 다행히 아무 문제없이 개막이 될 수 있어 다행이네요. 

 

올해는 전구단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여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상당히 낯선 스프링캠프 기간이었는데요. 과연 국내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가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또한 작년 연기되었던 올림픽이 개최되면 시즌 중간에 휴식기가 생기게 될텐데 이런저런 변수가 많은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올림픽 취소됐으면... 개최하더라도 굳이 참여 안 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

 

어쨌든 긴 겨울잠에서 깨어 프로야구가 40번째 시즌을 내일 개막합니다.

경기일정 2021년 4월 3일 (토) ~ 10월 8일 (금) /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로 구성

         

시범경기 순위와 정규시즌의 관계

 

올해 시범경기 순위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의 순위는 큰 상관관계를 가지지 않지만 올해 시범경기 결과를 본다면 한화 팬분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져 보아도 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롯데도 항상 시범경기 땐 상위권에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과연 시범경기의 순위가 정규시즌의 순위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작년 우승, 준우승 팀이었던 NC와 두산은 시범경기 순위는 아래쪽에 위치했네요. 수많은 야구 관계자들이 올해도 NC의 1강을 예상하던데 과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2021 시즌 개막경기 선발투수 및 중계방송사

4월 2일 개막은 오후 2시 수원, 잠실, 창원, 문학, 고척 5개 구장에서 펼쳐집니다.

 

수원 한화(김민우) VS KT(소형준) / SBS SPORTS, SPOTV1, SPO TV2

잠실 기아(브룩스) VS 두산(로켓) / SBS

창원 LG(켈리) VS NC(루친스키) / KBS N SPORTS, MBC SPORTS+

문학 롯데(스트레일리) VS SSG(르위키) / KBS2

고척 삼성(뷰캐넌) VS 키움(요키시) / MBC 


 

저야 NC 팬으로서 당연히 NC 경기를 보겠지만 수원의 토종 선발 대결도 흥미로울 거 같고 문학의 SSG 추신수 선수의 경기도 관심이 가네요. 중간중간 채널 바꿔가면서 보려면 바쁠 듯싶습니다ㅎㅎ...

근데 문제는 내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정상적으로 모든 경기가 펼쳐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NC는 작년 우승 공약으로 개막전 경기 무료개방을 했는데 취소되면 많이 아쉬울 거 같습니다.. (제가 가는 건 아니지만..;;)

 

올해도 재밌는 프로야구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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