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 쉽게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코로나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나오던 시기에는 50~60명만 나와도 그 숫자가 참으로 크게 다가왔었는데, 이제는 300~400명이라는 숫자에 익숙해지다 보니 그만큼 심각한 상황인데도 그 숫자의 크기만큼 심각함을 못 느끼고 되어버리네요. 거기다 백신 뉴스, 재보궐선거 뉴스로 뉴스도 시끌벅적하다 보니 더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부산도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확진이 곳곳으로 퍼져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다시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을 발표했네요.
거리두기 2단계는 당장 내일(2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란?
개념 | 지역 유행 급속 전파, 전국적 확산 개시 |
상황 | 1.5단계 조치 후에도 지속적 유행 증가 양상을 보이며,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 관찰 |
기준 |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 하나 충족①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지속②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③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 |
핵심 메시지 | 지역유행 본격화, 위험지역은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자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
거리두기 2단계 달라지는것들.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등 다중이용시설 | 운영시간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로 제한 |
단, 식당과 카페의 경우 | 오후 10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 |
종교활동 | 정규예배만 20% 이내에서 가능하며 모임·식사·숙박 등 모든 모임·행사는 금지 |
백화점, 마트, 영화관, 공연장, PC방, 이·미용업 등 | 제한 없음(그대로 유지) |
스포츠 경기 | 관중 입장이 10% 이내로 제한 |
부산시 외에도 전주시도 최근 확진자수의 증가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하네요.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인원수가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백신 뉴스가 귀에 익어가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긴장감 역시 점점 옅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빠르더라도 올해까지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최대한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고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숨 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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