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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껌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 껌 떼는법, 껌 삼키면, 껌 칼로리 등

by 키달 2021. 7. 7.

껌 얼마나 자주 씹으시나요? 저 같은 경우 밥 먹고 양치하기 힘들 때, 입이 심심할 때, 졸릴 때 등등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씹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끔 궁금해지는 껌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네모난-흰색-껌들

1. 껌 삼키면

-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시절 껌을 삼키면 심장에 붙는다라는 말을 듣고 껌은 절대 삼키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라 그 말을 철석같이 믿었었는데요. 과연 껌을 삼키면 어떻게 될까요? 

 

껌은 감미료와 향료 그리고 고무재질의 기초 제로 만들어집니다. 껌을 삼키더라도 대부분의 성분은 몸속에서 소화가 되지만 고무재질의 기초제는 소화효소가 소화를 시키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고무 재질은 소화기관을 거쳐 변으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나 소화기 관련 수술이나 질병이 있으시다면 껌은 되도록 삼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보고에 따르면 껌을 자주 삼킨 한 어린이의 직장에서 껌을 제거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껌 유통기한 

- 옷장에 넣어둔 옷을 꺼내입다보면 주머니에서 오래전에 넣어둔 껌이 종종 발견되곤 하는데요. 이런 껌 과연 먹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껌의 유통기한은 보통 1년정도 되기 때문에 먹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포장이 뜯긴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껌의 맛이나 질감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회사에서는 보통 1년 정도로 표기가 되는데 포장을 뜯은 채 8개월 이상 지났으면 안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다이어트와 껌 칼로리

- 껌에서는 단맛이 나고 당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적지만 칼로리가 있습니다. 추잉껌이냐 알 모양의 껌이냐 등에 따라 다르지만 4~8칼로리 정도의 칼로리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무설탕껌을 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혹시 껌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신다면 오히려 껌은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식사 전에 껌을 미리 씹으면 씹는 행위 자체를 뇌는 음식을 섭취하는 걸로 인식해 좀 더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여 먹는 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껌과 사각턱

- 껌을 오래 씹으면 사각턱이 된다라는 말 종종 들어보셨을 텐데요. 껌뿐만 아니라 씹는 행위 자체가 턱관절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뭐든 오래 씹게 되면 턱이 사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껌을 씹는 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껌을 한쪽으로만 계속해서 씹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쪽 턱관절에만 자극이 계속 가게 되면 안면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껌을 씹을 땐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씹어주도록 합시다. 

 

 

5.  껌 씹는 시간

- 어린아이들에게 껌을 주면 단맛이 날 때까지만 씹고 버린후 다시 새껌을 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껌을 단맛이 날때까지만 씹고 버리는 것은 치아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당 성분들이 치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껌은 단맛이 빠진 후 최소 10분정도는 더 씹어야 합니다. 단맛이 빠진후 씹는 과정에서 치아 사이에 음식찌꺼기 등을 걸러내기도 하고 치아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6. 껌 떼는 법

- 껌이 덩어리 채로 붙었을 때는 껌을 차갑게 해서 떼면 쉽게 뗄 수 있습니다. 옷에 붙었다면 옷 자체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떼거나 얼음으로 껌을 굳힌 후 떼면 쉽게 떼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덩어리가 아닌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껌 자체를 녹여 없애는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녹이는 방법에는 다리미로 열을 가하거나, 식용유나 마요네즈 등의 기름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 물파스나 헤어스프레이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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