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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 트리트먼트 차이 / 헤어트리트먼트 사용법

by 키달 2021. 6. 9.

린스, 트리트먼트, 컨디셔. 이들은 샴푸와 함께 흔히 사용하는 헤어제품들 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 역시 머릿결이 뭔가 퍽퍽하고 부드럽지 못하다고 느끼지면 그냥 아무거나 잡히는데로 쓰는 경우가 많기도 했었습니다. 쓰고나면 세개제품이 전부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건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그래서 각각의 용도를 모를때는 그냥 이름만 다를뿐 똑같은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풍성한-모발로-얼굴을-감싸고-있는-여자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

 

린스,컨디셔너,트리트먼트의 구분

1. 린스(=컨디셔너)

- 사실 린스와 컨디셔너는 같은 제품입니다. 우리는 컨디셔너라는 명칭보다는 린스라는말에 좀 더 친근함을 느끼지만 린스보다는 컨디셔너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린스는 영어 RINSE(헹구다)라는 뜻의 단어가 콩글리쉬로 굳어지게 된 단어라고 합니다.

컨디셔너는 매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컨디셔너는 모발속이 아닌 겉만 얇게 코팅막을 입혀주는것이므로 샴푸후에 매일 사용하더라도 괜찮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날씨에 머리카락에서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시는분들은 매일 컨디셔너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는 정전기를 방지해주며 모발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2. 트리트먼트

- 잦은 펌이나 염색등으로 모발의 손상이 심할때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 트리트먼트입니다. 컨디셔너가 모발 겉에 실리콘성분을 묻혀 코팅을 해주는것이라면 트리트먼트는 모발속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주어 손상된 모발이 회복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컨디셔너는 매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트리트먼트의 경우에는 매일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모발에 악영향을 줄수도 있으므로 2~3일에 1번/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린스(=컨디셔너) 구분 트리트먼트
모발 겉 코팅 역할 손상된 모발 속 영양&수분 공급
매일 사용 가능 사용횟수 주 2~3회

 

 

트리트먼트 사용시 주의사항

1.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의 사용순서

- 샴푸/트리트먼트/컨디셔너 순서대로 사용

: 먼저 샴푸로 모발에 묻은 이물질을 씻어낸후 트리트먼트로 모발속에 수분 및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컨디셔너(=린스)를 사용하여 모발 겉에 코팅막을 형성시켜주는것이 가장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2. 트리트먼트 방치 시간

- 사용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하기

: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묻힌후 수분과 영양을 흡수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성분별로 모발속에 흡수되는 시간이 차이가 있으므로 만든회사나 제품에 따라 트리트먼트를 머리에 묻힌후 방치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트리트먼트 사용전 사용방법을 정확히 읽은후 방치시간을 확인하고 지켜주는것이 모발을 더욱 더 건강하게 할수 있습니다.

 

3. 모발 충분히 적시기

- 트리트먼트는 모발이 수분&영양을 흡수하도록 하는 역할

: 모발에 충분한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게 된다면 모발은 트리트먼트의 영양분이 아닌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밖에 못하게 됩니다. 특히 손상된 모발일수록 수분흡수가 어려울수 있는데 이럴때는 더욱 더 물기를 듬뿍 묻히고 약간의 시간을 방치하여 모발이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기 위해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데 모발이 물을 흡수하는 역할밖에 못하게 된답니다.

 


이상 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린스의 차이와 올바른 트리트먼트 사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역할과 특징을 잘 구분하셔서 상황에 알맞게 사용하는것이 건강한 모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점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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