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검은 세로줄이 보인다면 의심해야 할 질병(손톱색깔에 따른 건강)

평소에 손톱을 유심히 보는 경우는 아마 손톱을 깎을 때 말고는 잘 없을 텐데요. 하지만 손톱은 생각보다 많은 건강상태를 알려줍니다. 특히 평소와 손톱의 색깔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톱의 색깔에 변화에 따른 몸의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상태

 

1. 노란색 손톱

-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손톱에 곰팡이균에 감염되었을 경우입니다. 보통 집안일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물놀이를 다녀온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은 발에 무좀이 있는 분의 경우 발의 균이 손톱으로 스며들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곰팡이균은 손톱을 얇게 만들며 잘 부서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샘 질환이나 당뇨, 폐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손톱이 노랗게 변할수 있다고 합니다. 

 

2. 흰색 손톱

- 흰색 손톱은 대부분 간에 문제가 생겼을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만약 손톱이 흰색으로 변하며 황달 증상과 심한 피로감을 함께 동반한다면 간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영양실조나, 빈혈, 심장병 등이 생겼을 때도 손톱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톱이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손톱에 흰색의 좁쌀만 한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몸속에 아연이 부족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아연 영양제를 섭취해주시거나 아연이 많이 든 굴, 소고기, 콩 제품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라색, 푸른색 손톱

- 푸르스름한 손톱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몸에 원활하게 산소가 공급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없던 어지럼증이나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한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손톱을 오랫동안 눌러 하얀색으로 변한 후 손을 뗐을때 빠르게 분홍색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폐렴이나 기관지염, 심장병 등이 있을 때도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검은 세로줄 손톱

- 손톱에서 검은색이 보인다면 가장 위험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톱 아래 검은색 줄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초기에는 검은 세로줄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선이 두꺼워지며, 색깔 또한 균일하게 보이지 않으며 불규칙해집니다. 흑색종은 진행이 빨라 다른 곳으로 전이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손톱이 검정 줄이나 검게 보인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상 손톱 색깔에 따른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노란 손톱이나 푸른 손톱은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을 수도 있지만 흰색 손톱이나 검은 손톱은 심각한 질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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