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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종종 고민되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법

by 키달 2021. 5. 2.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의 구분

-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는 이유를 알면 이 쓰레기가 음식물인지 일반쓰레기인지 조금은 정리가 되는데요.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음식물쓰레기를 모아 동물들의 사료로 만들거나 퇴비로 재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음식물을 동물들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 든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린다고 생각하면 되는것이죠.

 

음식물 쓰레기 구분이 필요한 이유

- 음식물쓰레기 얼마나 잘 구분해서 버리시나요. 저조차도 구분이 필요한 경우라도 잘 몰라서, 귀찮아서 등등의 이유로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처리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확한 구분이 되어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잘 구분하셔서 처리해주어야 됩니다. 정확히 구분만 된다면 90% 가까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활용률은 3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저부터 앞으론 정확히 구분하여 처리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음식물인지, 일반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것들

1. 각종 껍질류 ( 과일, 견과류, 야채, 해산물 껍질, 달걀 껍데기 등)

- 껍질들을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딱딱함과 썩는 시간의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과일 껍질들은 음식물쓰레기입니다. 귤껍질, 바나나 껍질, 사과껍질 등 대부분의 과일 껍질들은 손으로도 쉽게 찢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딱딱하지도 않고 썩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음식물쓰레기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수박껍질도 단단한편이지만 썩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음식물쓰레기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산물 껍질과 견과류 껍질 등은 상당히 딱딱하고 썩는데도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당연히 사료로 만드는것도 어렵겠죠. 이러한 껍질들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하여 버리셔야 합니다. 달걀껍질은 단단하지 않고 썩는데도 아주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지만 사료로 만들 수 없으므로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서 버리셔야 한다고 합니다.

 

2. 채소류 등의 줄기와 껍질 & 과일의 씨

- 요리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채소는 양파, 마늘, 파 등의 채소입니다. 이 채소를 손질하고 나면 껍질과 줄기, 뿌리 등이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것들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양파나 마늘, 파의 껍질을 쉽게 썩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이러한 껍질들은 소화가 어려워 동물에게 피해가 될 수 있으므로 사료로 만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각종 씨들의 경우 너무 딱딱한 복숭아씨, 감씨 등 조각내는 게 어렵다면 일반쓰레기로 처리하고 만약 조각조각 내서 처리할 수 있다면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3. 각종 뼈와 생선가시 & 내장, 비 계류

- 각종 뼈와 가시 등은 동물들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쓰레기로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치킨 뼈나 각종 생선가시 등은 절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시면 안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각종 생선의 내장이나 비 계류 등은 음식물쓰레기로 처리가 될 것 같은데 이것들 역시 일반쓰레기라고 합니다. 이것들을 일반쓰레기로 처리하는 이유는 각종 비계와 내장에는 포화지방의 함유량이 높아 사료로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각종 차 티백과 커피 및 한약재

- 커피 찌꺼기나 차 티백 등은 충분히 사료로 만들 수 있을거 같지만 사료로 만들수 없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한약재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러므로 이 쓰레기들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려 주셔야 합니다. 

 

5. 된장, 고추장 등 장 종류와 젓갈류

- 염도가 높은 음식물들은 동물들이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된장, 고추장 등의 장 종류나 소금처럼 염도가 높은 식재료들은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주셔야 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젓갈류 등의 음식도 염도가 높아 그냥 버릴 경우에는 일반쓰레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젓갈이나 김치 등 겉에 묻은 양념을 잘 씻어주면 음식물쓰레기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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