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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꽃가루농도위험지수가 알려주는 꽃가루 날리는 시기?

by 키달 2021. 4. 27.

꽃가루란 무엇인가?

- 꽃가루는 식물이 번식을 위해 퍼뜨리는 가루입니다. 식물의 종류에 따라 꽃가루를 퍼뜨리는 매개체가 다른데 곤충이 매개체인 식물을 충매화, 새가 매개체인 식물은 조매화라고 부릅니다.. 봄이나 가을에 문제가 되는 꽃가루는 바람을 통해 꽃가루를 퍼뜨리는 식물들인데 이러한 식물들을 풍매화라고 합니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

-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이 가장 힘든 시기가 보통 4~6월입니다. 봄에 피는 꽃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4~6월에는 참나무, 소나무 등 나무들이 번식을 위해 꽃가루를 날리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야외에 주차를 해놓으면 차위에 노랗게 가루들이 앉는걸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이 소나무나, 참나무 등에서 나온 꽃가루입니다. 4~6월에는 나무류의 꽃가루가 날린다면 8~10월에는 잡초류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기라고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눈이 붓고 충혈되는 등의 결막염 증세가 나타날수 있으며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세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꽃가루가 폐에 영향을 끼칠 경우 천식을 일으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

-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은 꽃가루가 심한 날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것입니다. 특히 꽃가루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보다 2m/s정도로 살랑살랑 분다고 느껴질 때 더 높이 떠올라 멀리 퍼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봄철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날씨가 좋다고 느끼는 날 꽃가루가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기상청(www.weather.go.kr/weather/lifenindustry/jisudaymap_D06.jsp)에서는 4~6월, 8~10월 기간에 꽃가루농도위험지수를 4단계로 나눠 예보해주는데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이 시기 외출 전에는 반드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위험지수 확인 후 외출을 계획하거나 꼭 외출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마스크나 모자, 안경 등의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 외출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을 털어 옷에 묻은 꽃가루들을 최대한 제거해주시고 바로 샤워를 하도록 합니다. 입은 옷은 바로 세탁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꽃가루 세차 방법

- 요즘 같은 날에는 세차를 하더라도 야외에 하루, 이틀만 주차를 하면 다시 꽃가루가 범벅이 되곤 하는데요. 가능하면 그날그날 꽃가루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꽃가루가 쌓이게 되면 자동세차보다는 손세차를 추천드리는데요. 꽃가루가 쌓인 상태로 자동세차기계를 돌리게 되면 꽃가루와 미세먼지들에 의해 자동차 도장면이 긁히거나 손상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꽃가루가 쌓이게 된다면 최소한 비가 오기전날에는 꽃가루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는 물에 젖으면 끈적해지게 되는데 끈적 해진 후 다시 마르게 되면 제거가 훨씬 힘들어질 뿐 아니라 손상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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