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에이스 뉴욕치즈케이크 맛 리뷰

에이스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때부터 에이스를 참 좋아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도 작아지고 내용물도 작아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늘 사먹는 과자중에 하나였습니다. 부드러운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목 막히는 그 느낌도 싫지 않았구요. 신상 에이스가 나온줄 몰랐는데 오랜만에 대형마트에 갔다가 새로운 에이스가 보이길래 바로 집어왔네요. 

 

박스만봐도 달달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마트에서 정확히 얼마에 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2,990원이었던것 같네요. 인터넷 최저가로 검색해보니 364g짜리의 경우 2,180원으로 검색이 되긴 합니다. 포장 표지에서도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는 달콤한 즐거움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직감적으로도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으면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원래 이런 캐릭터가 있었나요?

이미 사라진 3봉지

해태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에이스의 젊은시도로 2년이 넘는 연구개발로 아메리카노와 가장 어울리는 최적의 맛을 찾아내었다" 라고 합니다. 먹어보지 않아도 알것 같은 맛있을것 같은 그맛!

 

 

영양정보

364g 한박스엔 15개의 낱개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칼로리는 30g당 165칼로리입니다. 15봉지가 들어있으니 한봉지에 대략 24g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한번에 두봉지는 먹으니 300칼로리 좀 안되게 섭취한다고 보면 될까요?

 

두둥!

봉지를 뜯어봅니다. 총 6개가 들어있네요. 

맛을 보니 당연히 맛있습니다 ㅎㅎ 기존의 에이스는 단맛보다는 짭짤한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는데 신상에이스는 짭짤한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먹어보기전에 어떤맛이겠다라고 생각한 딱 그런 느낌의 맛이네요. 여성분들이 딱 좋아할것 같은맛이기도 하네요. 치즈케이크맛이라 그런지 느끼한맛도 느껴집니다. 과자만 여러개 먹기엔 금방 물려서 많이 먹지 못할것 같아요. 정말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그런맛입니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같이 먹으면 끝도 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은 그런 위험한(?) 맛입니다... 

 

괜히 에이스의 젊은시도라고 한게 아니구나라는게 느껴졌던 시식후기였습니다. 에이스하면 오래된 과자이고 애들보다는 아재입맛(?)에 좀 더 가까운 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맛은 분명 어린입맛(?)에도 어필이 될것 같은 그런맛이었습니다.

 

아직까진 동네의 조그만 슈퍼에선 잘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혹시 보게된다면 한번 사먹어 보세요~

저는 내일 아메리카노와 한번 같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