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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냉방병 증상과 치료, 냉방병은 왜 생길까?

by 키달 2021. 8. 11.

입추가 지나고 한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론 선선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낮에는 에어컨, 선풍기에 의존한 채 지내야 하는 날씨인데요. 이런 날씨에 조심해야 하는 게 냉방병입니다. 한여름 아주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을 풀가동하더라도 실내외 온도 차이가 급격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더위가 조금 가신 요즘 같은 날에는 에어컨을 풀가동하게 되면 실내외 온도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방병이란 무엇이며, 어떤 이유로 발생되는지, 증상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방병은 체온이 떨어져 생기는것

 


냉방병이란?

- 냉방병은 신체기능이 여름온도에 적응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랫동안 냉방기구에 의해 낮아진 온도에 노출되어 생기는 여러 증상들은 이야기합니다. 보통 실내외 온도차가 5~8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경에 긴 시간 노출되게 되면 혈액순환의 이상 및 자율신경계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폐 기능 이상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 취약합니다.

 

 

냉방병 증상

- 대부분 감기증상과 비슷합니다. 두통, 콧물, 재채기, 무기력함, 배탈,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감기와는 다르게 신체기능이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발생하게 되므로 약물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실내온도를 조절하고 체온을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회복됩니다. 

 

냉방병 예방하기

1)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는 24~26도 정도입니다. 하지만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을 최저온도(보통18도)로 설정해놓는 경우도 많은데요. 너무 낮은 온도는 냉방병의 원인이 되며 에어컨 효율에도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최저온도로 작동하되 더위가 어느 정도 사라졌다 싶으면 24도 이상의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하는 게 좋습니다.

 

에어컨 온도는 24~26도가 적정

 

2) 얇은 겉옷 준비하기

- 사람마다 느끼는 추위의 기온이 다르기 때문에 사무실 등에서 실내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수 없다면 얇은 겉옷을 준비해 입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여야 합니다.

 

3) 미지근한 물 자주 섭취하기

- 덥다고 차가운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몸속의 온도는 더 빠르게 떨어지고 배탈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몸의 수분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에어컨, 선풍기 바람을 너무 직접적으로 쎄지 않기

-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게되면 코나 입속이 건조해져 기관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은 송풍 방향을 위로 올려 위에서부터 주변 공기를 차갑게 만들어주는 것이 냉방효율에도 더 좋습니다. 

 

 

5) 최소 4시간에 한번은 환기하기

- 코로나 시대에 환기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도 환기가 필요합니다. 2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하는 것이 좋고 최소 4시간에 한 번은 환기를 하여 실내외 온도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 스트레칭하기

- 특히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냉방병에 더 취약합니다. 이럴 경우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냉방병 예방 및 근육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냉방병 치료 / 타이레놀 먹어도 될까?

- 냉방병은 바이러스나 균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 아니므로 체온을 다시 적당한 온도로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빠르게 회복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냉방병 타이레놀이 괜찮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신데요. 만약 냉방병 두통이 심하거나 미열이 있는 등 증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싶다면 타이레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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