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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뜻 / 디카페인 커피 원리, 카페인 없는 커피는 몸에 좋다?

by 키달 2021. 8. 1.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은 최대한 줄인채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탕이 없는 제로음료를 마시고 글루텐이 없는 밀가루 음식을 찾는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또 한가지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것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카페인의 뜻과 원리,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원두-위에-놓여진-커피한잔
커피와 원두

 

디카페인 뜻

- 일반적인 커피에는 카페인이라는 성분이 들어가게 됩니다. 카페인성분으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피로가 줄어드는 느낌이 들고 집중력이 높아지게 되는것인데요. 하지만 카페인성분에 예민한 사람의 경우 카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잠을 못자거나 속쓰림, 다뇨, 빈뇨 등의 부작용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은 커피에서 카페인 성분이 빠진 디카페인 커피를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디카페인 역시 카페인 성분을 완전히 제거한것이 아니므로 1~2% 소량의 카페인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카페인을 제거하는것은 불가능하므로 소량의 카페인이 있어도 디카페인으로 분류가 됩니다.

 

 

디카페인 커피 원리

- 원두에서 카페인을 빼내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로셀리우스 방식

- 커피콩을 증기로 찐후 이염화메탄 혹은 에틸아세테이트의 용매를 이용해 커피콩을 씻어내게 되면 카페인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유해물질의 위험이 있어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스위터워터 방식

- 뜨거운 물에 원두를 담가 불리게 되면 여러 카페인을 포함한 수용성 화학물질이 우러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수용성물질이 포함된 물에 일련의 과정을 거쳐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물에 커피콩을 불리게 되면 이미 다른 성분은 물에 녹아 있으므로 카페인만 빠져 나오게 됩니다. 

 

3) 이산화탄소 방식

- 먼저 원두에 수증기를 씌어줍니다. 수증기를 맞은 원두는 부풀어 오르며 면적이 넓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면적이 넓어지게 되면 카페인 분리가 더 쉬워집니다. 이 상태에서 고압의 액체 이산화탄소에 담그게 되면 카페인이 분리가 된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인 방식이라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디카페인 부작용

1) 카페인

-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완전하게 100% 카페인이 제거된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신장, 방광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카페인과 똑같이 각성효과, 빈뇨, 다뇨 등의 증상이 있을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콜레스테롤

- 디카페인을 만드는 원두의 경우 카페인을 제거할때 고유의 향이 덜 사라지도록 하기 위해 로브스터 원두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로브스터 원두의 경우 다른 원두보다 지방산을 만들게 하는 화합물이 많아 많이 마실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수 있습니다. 

 

3) 카페인 외 제거되는 성분

- 디카페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카페인만 제거하면 좋겠지만 카페인뿐만 아니라 다른 유익물질도 제거되게 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인데요. 클로로겐산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세포 노화를 막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카페인 추출과정에서 일부 사라지게 되어 디카페인 커피에서는 일반커피보다 섭취량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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