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부딪친 후 뇌진탕 초기증상 어느병원 치료

일상생활 중 여러 이유로 머리를 부딪치거나 강한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고통으로 지나가면 다행이지만 충격 이후에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상 등 여러 후유증이 나타난다면 이는 뇌진탕 초기 증상일 수 있는데요.

 

 

뇌진탕이 발생하면 1년 후까지 증상에 시달리기도 하므로 뇌진탕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뇌진탕 초기 증상과 치료에 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뇌진탕이란?

보통 뇌진탕은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때 생기는 증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대부분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나 반드시 직접적인 충격으로만 뇌진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속이나 감속으로 머리가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에도 뇌진탕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격한 활동이나 놀이기구 탑승 등으로 머리가 심하게 흔들린 후 오랜 시간 동안 뇌진탕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진탕 초기증상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겉에서 확인이 되는 외상이 생긴다면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는 걸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외부 상처가 없고 본인만 느끼는 증상들만으로는 괜찮아지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진탕은 2주 이후에도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며 1년 후까지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15%에 달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데요.

 

뇌진탕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뇌진탕일 수 있습니다.

 

 

1. 머리에 충격을 받은 직후에 충격 전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

2. 머리 충격으로 인해 외상이 발생하였다.

3. 충격 이후 두통이 계속해서 지속된다.

4. 속이 메스껍고 구토나 구역질을 한다.

5.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6.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이나 공부의 효율을 발휘하기 어렵다.

7. 불면증이 심해지고 피로가 누적되는 기분이 든다.

8. 이명이 들리거나 시야가 흐릿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9. 미각, 후각이 떨어진 것 같다.

10.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거나 우울, 불안, 초조함 등이 생겼다.

 

뇌진탕 치료

머리를 부딪친후 통증이 생겨도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머릿속을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CT나 MRI 등을 찍을 수 있는 병원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근처 신경외과를 검색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뇌진탕의 가장 좋은 치료는 휴식입니다. 뇌에 특정한 출혈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1~2주 정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운동을 자제하고 머리를 과격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도록 합니다. 또한 과도한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 독서, 게임 등의 활동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휴식을 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검사 후 필요에 따라 호르몬 보충 약물을 복용하고 인지장애가 계속된다면 신경심리검사, 인지치료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에 따라 이비인후과나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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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뇌진탕 초기 증상과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뇌진탕은 주의를 기울이더라도 순간적인 실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한 활동을 할 때에는 항상 머리에 안전모를 착용하여 충격에 대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