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은 매년 약 3천5백 명이 진단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백신 접종 후 백혈병 증상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백혈병의 원인에 대해 궁금증이 더 커지는 듯합니다. 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이라 치료 역시 쉽지 않은 편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백혈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혈병이란?
백혈병은 우리 몸의 골수라는 부위에 암세포가 생기는 일종의 혈액암 증상입니다.
골수란 뼈의 내부에 있는 뼈보다는 촘촘하지 않는 조직인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에 들어있는 성분들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골수입니다.
골수에서 흔히 암세포라 부르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과하게 생성되기 시작하면 정상적으로 생성되어야 할 혈액세포들이 생성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 속에 존재하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성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백혈구 부족(or증가)은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고, 적혈구 부족은 빈혈, 혈소판 부족은 출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백혈병 원인
백혈병은 악화 속도에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지며 암세포의 시작 위치에 따라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뉘어 총 4종류의 백혈병이 존재합니다.
- 급성 골수성 백혈병
-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 만성 골수성 백혈병
-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골수성 백혈병은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게서 더 자주 발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백혈병 역시 기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주원인은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암들이 세포의 돌연변이 발생으로 생기는 것처럼 백혈병 역시 골수에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혈병 역시 여러 위험인자들은 존재합니다. 유전적 소인/ 흡연/ 방사능 오염/ 페인트, 살충제 등 화학 약품 등에 노출/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 전자장 노출 등이 위험인자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백혈병 초기 증상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백혈병에 걸리면 면역력 약화와 빈혈, 출혈이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면역력 약화로 인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고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몸 여러 곳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 부족으로 빈혈 관련 증상도 발생하게 되는데요. 어지러움을 자주 느끼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숨이 차고 가슴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소판 부족해지면 출혈이 심해지고 피가 잘 멈추지 않고 과다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쉽게 멍이 들거나 피부나 점막 등에서 미세한 출혈이 발생하는 점상 출혈 등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식욕저하,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혈병이 심해짐에 따라 잇몸 비대, 간비대. 비장비대 증상이나 오심, 구토, 경련, 뇌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백혈병 치료
일반암들과 마찬가지로 항암치료를 기본으로 합니다. 그러므로 여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게 됩니다.
환자에 상태나 증상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으며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흔히 골수이식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상 백혈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백신 접종 이후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와 관련하여 정부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혈병 역시 암 종류의 일종이라 암세포가 갑자기 생기는 것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므로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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