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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엉덩이 종기 원인과 치료, 그대로 놔둬도 괜찮을까?

by 키달 2021. 8. 18.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경우 엉덩이 종기로 고생해본 적 있으실 텐데요. 물론 앉아있는 것 외에도 엉덩이 종기 원인이 여러가지 있는니다. 엉덩이와 바닥이 맞대는 부분에 종기가 생긴다면 앉기도 힘들고 정말 괴로운데요. 오늘의 엉덩이 종기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엉덩이-통증
엉덩이 종기 통증

 


엉덩이 종기 원인

- 엉덩이 종기의 정확한 명칭은 화농성 한선염입니다. 대부분 엉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에서 발생하며 대부분 엉덩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은 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어러 이유로 모낭이 막히고 아포크린 땀샘이 감염되면서 종기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화농성 한선염은 한번 발생하게 될 경우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한번 생기고 나면 주변으로 퍼저가며 또 다른 종기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과로, 영양불균형,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종기가 있는 사람과 접촉하거나 습진, 건선, 빈혈, 당뇨병, 비만, 개인위생 소홀 등이 종기를 더 자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 

 

엉덩이 종기 증상

- 초기 종기는 완두콩 보다도 작은 뾰루지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부어오릅니다. 만지면 통증이 있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열이 나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부드러워지면서 커집니다. 심할 경우 골프공 사이즈만큼 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에 따라 주변부위로 번져 또 다른 종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드러워진 종기가 터지면서 피와 고름을 배출하게 됩니다. 

 

수술-하는-의료진
종기가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엉덩이 종기 치료

- 종기가 생기더라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가만히 두어도 적당히 사이즈가 커지고 자연스럽게 터지면서 고름과 피가 발생합니다. 온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될수 있으며 조금 더 빠르게 종기가 터지기도 합니다. 종기가 터지고 나면 통증은 사라질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재발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소독과 함께 연고를 발라 흉터나 재발을 방지하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종기가 커지는 과정에서 종기의 사이즈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강하게 나타날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깊은 염증의 경우 근육으로 침범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진단에 따라 항생제 등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 수술을 통해 종기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엉덩이 종기 예방

- 가장 기본은 역시 청결입니다. 땀을 흘렸을 경우 샤워를 하고 속옷을 갈아입어주는 등 기본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합니다. 또한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꽉 끼는 바지나 속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도록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래 앉아있을 경우 중간중간 일어나 엉덩이에 땀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종기의 박테리아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변 사람들과 속옷이나 수건 등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엉덩이에 종기가 나 있을 경우에는 침대 시트나 이불, 변기커버 등도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종기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기본적인 체력관리를 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또한 흡연, 음주를 최대한 줄이고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세끼를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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