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소화가 잘 안 될때 이러한 행동들을 줄여보세요

by 키달 2021. 4. 6.

식사 후에 꼭 하는 습관적인 행동들이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 후 물을 마십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과일을 먹거나 과자, 빵 등을 먹기도 하죠. 커피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그리고 살이 찌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식후에 바로 산책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바로 양치를 하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 모든 행동들이 사실 식후에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행동들을 왜 하면 안 되는지 어떤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후 물 마시기

 

밥을 먹은 후에 물로 입을 헹궈내기 위해서라도 물을 마시게 되는데요. 하지만 식후 물을 바로 마시는 행위가 소화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음식이 위에 들어오면 위가 소화를 위해 운동을 하고 소화액을 만들어내는데 이곳에 물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소화액의 농도가 옅어질 수밖에 없겠죠. 소화액의 농도가 옅여 지게 되면 당연히 소화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식후에 바로 물을 먹는 건 좋지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예 안마 신 건 불가능하니 입을 헹군다는 정도로 소량만 마시고 30분 이상 지난 후 물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2. 식후 커피 마시기

 

직장인들에게는 점심 후 먹는 커피 한잔은 많은 의미를 가집니다. 식사 후 느껴지는 텁텁함을 해소시켜주고, 남은 점심시간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기도 하며, 오후 시간의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식사 직후 커피 역시 소화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네요.

카페인은 위산 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만들어 역류성 식도염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식후 마시는 커피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칼슘과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도록 하기 때문에 꾸준히 챙겨 먹는 영양제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죠.

 

 

 

3. 식후 디저트 먹기

 

식사 후 디저트 꼭 챙겨드셔야 되는분들 있으실텐데요. 때로는 밥보다 디저트를 더 많이 먹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 식사후 먹는 과일, 케이크, 과자 등 단당류의 제품 섭취 역시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에서는 먹는 음식에 따라 각각의 소화효소들을 만들어내는데 들어오는 음식이 많아질수록 소화효소도 복잡해져 혼란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단당류의 음식은 위에서 음식물들과 함께 섞여 발효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 속에서 독소가 발생된다고 하네요. 이런 독소들은 당장 몇 시간 안에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고 독소들이 축적되어 몸 곳곳에 쌓이게 되면 큰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4. 식후 양치하기

 

식후 양치는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는 어떤 음식을 먹었냐에 따라 다른데요. 식후에는 구강에서 남은 음식물들을 분해시키기 위해 강한 세균성 산성물질을 분해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입안의 산성도가 급격히 치쏟게 되는데 단단한 칼슘으로 구성된 치아 표면과 만나게 되면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빠른 양치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와인이나 탄산음료, 요구르트, 절인 음식 등 산도가 높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에는 30분이 지난 후 양치를 하는 게 좋다. 산도가 높은 음식은 치아에 잔류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양치하기보다는 가볍게 치아를 헹군후 텀을 두고 양치를 하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5. 식후 산책하기

 

다이어트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4월입니다. 옷이 짧아지는 6~7월 이전에 살을 빼기 위해 보통 이맘때쯤이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식후 바로 산책 등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식후 하는 산책이나 운동은 소화에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식후에는 소화를 원활히 하기 위해 피가 위장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운동을 하게 되면 피가 운동을 하는 근육 쪽으로 분산되게 되고 당연히 소화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겠죠. 그렇다고 운동에도 집중을 할 수 있는 몸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소화는 소화대로 안되고 운동은 하면서도 한 것 같지 않은 그런 상황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 바로 운동이나 산책을 하기보다는 30분 이상 지난 후 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상 식후 하지 말아야 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매번 이러한 것들을 지킬 순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꼭 이대로 지켜야 한다기보단 몸의 컨디션이 안 좋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시기에는 위에서 알려드린 부분을 일정기간 동안은 금하면서 몸이 회복시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면 조금 더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