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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위드코로나, 부스터샷 뜻

by 키달 2021. 9. 8.

최근 코로나 관련하여 가장 자주 듣는 단어가 부스터 샷과 위드 코로나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부스터 샷은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에게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고 위드 코로나는 단어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간다는 뜻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스터 샷과 위드 코로나의 정확한 뜻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 상황

부스터 샷과 위드 코로나를 알기 위해선 백신 접종상황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두 단어 모두 백신 접종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1차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8일 기준 1차 접종자는 약 3천1백만 명으로 전 국민의 61%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천8백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36%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네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계속해서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고 이미 확보된 물량도 충분해 추석 전 70% 달성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러스

부스터 샷의 뜻

대부분의 백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변이 된 특정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부스터 샷을 검토하고 있는 것인데요.

 

부스터 샷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추가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얀센을 맞은 사람이라면 2차 접종이 될 것이고 모더나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는 3차 접종이 되겠죠. 

 

추가 부스터 샷을 맞았을 때 항체가 많아져 코로나에 더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 아마 여러 나라에서 부스터 샷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거나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부스터샷 접종을 시행 중이며 추가로 2차 부스터 샷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WHO(세계 보건기구)는 저소득국가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거나 시작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스터 샷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부스터 샷을 실시할 텐데요. 빠르면 10월부터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검토 대상은 올해 2~3월 예방 접종한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 취약계층 대상이며 1차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된 얀센 백 신접 종자들도 부스터 샷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드 코로나 뜻

코로나 환자가 중국에서 첫 발생한 게 11월쯤이었으니 코로나가 시작된 지 약 1년 10개월쯤 되었습니다. 길어도 1년이면 끝날 것 같았는데 끝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위드 코로나 뜻 역시 코로나와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끊임없이 변이 된 바이러스가 생기고 있고 낮은 확률이지만 백신을 접종해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일어나고 있어 코로나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듯싶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진입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시기를 11월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물론 위드 코로나를 실시한다고 해서 코로나 이전처럼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모이고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정부도 오늘 위드 코로나는 위드 마스크라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현재의 확진자 억제를 위한 방역에서 중증환자관리 위주로 대응방식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여러 제한들이 많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세부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외국 사례를 참고해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국가들이 이미 시행 중이며 이들 국가의 데이터를 통해 우리나라도 기준이 정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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