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암으로 알려진 비인두암 증상과 원인 및 치료

비인두는 코 뒷부분과 목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호흡을 하는 통로인데요.  비인두암은 배우 김우빈 님이 투병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암입니다. 초기 진단을 하면 치료가 쉽지만 비염과 비슷해 방치하기 쉽고 발견이 늦어지면 목의 림프절을 통해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비인두암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비인두암 원인

배우 김우빈님이 2017년에 비인두암 4기 진단을 받으면서 비인두암에 대해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완치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인두암은 전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암입니다 보통 5-60대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데 중국 남부지방에서는 약 30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여 인종적인 요인도 발병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인두는 코와 연결되어 있어 호흡이나 코 관련 질병이 비인두암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성적인 코의 염증이나 비염을 앓고 있거나 단단한 나무 먼지나 니켈 먼지를 흡입하게 되는 환경 등이 비인두암을 유발하는 원인일수 있습니다. 또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하나인 엡스타인-바르 바이러스 감염도 비인두암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에 절인 고기류와 발효식품, 음주, 흡연 등도 비인두암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비인두암 증상

비인두암 역시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발견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보통 목에 만져지는 혹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증상이 진행되면서 코와 귀, 입 등 비인두 주변부와 연결된 모든 신체기관에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얼굴이 자주 붓거나 아프다.

2. 피가 섞인 콧물이 나거나 코피가 자주 난다.

3. 한쪽 코의 코막힘이 유난히 심하다.

4. 없던 비염이 갑자기 생기거나 코에 염증이 생긴다.

5. 귀가 먹먹하거나 귀에 통증이 있고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6.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다.

7. (뇌신경이 눌리면서)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있다.

8. 비인두암이 진행될 경우 뇌에 침범하여 뇌신경마비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비인두암이 심해져 크기가 커지고 전이가 일어날 경우 목소리가 변하거나 얼굴 한쪽에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비인두암 치료와 생존율

비인두암은 다른 암들처럼 절제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방사선 치료에 암이 잘 반응하는 편이기도 하여수 술적 치료보다는 방사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 비인두암이 전신으로 전이 됐을 경우 방사선 치료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전이된 경우 항암제 치료를 하거나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대부분 시행하지 않으나 양성종양이거나 재발한 비인두암에서는 일부 효과가 있어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비인두암은 4기에 발견하더라도 생존율이 50%에 육박하는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배우 김우빈님도 4기에 발견을 하였으나 완치가 되었습니다.

 

만약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 할 경우 8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므로 초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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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비인두암 원인과 증상 및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지속적인 코 막힘이나 귀 먹먹함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코 내시경을 통해 비인두암 여부를 확인하여 초기 발견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