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탈모에 시달리는 인구가 100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기던 탈모였지만 현재는 10대들도, 여성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탈모 인구가 늘어난 것은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바뀌면서 두피열이 높아진 부분도 하나의 원인이 됩니다. 오늘은 두피열 내리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피열과 탈모
남성에게 탈모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는 탈모의 원인이 디하이드테스트스테론(DHT)라는 남성호르몬 때문입니다. 환경의 변화가 심해지면서 10대나 여성들에게도 이러한 호르몬이 일부 영향을 끼쳐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두피열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두피열이 높아지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트레스 및 과로
-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뇌의 활동이 활방해지게 되고 뇌는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열이 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짜증이 나면 열 받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머리에 열이 오르게 됩니다.
2. 식습관
-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야식을 자주 먹는 등의 좋지 않은 식습관 역시 두피열을 올리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단백질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두피뿐만 아니라 각종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3. 음주와 흡연
- 제가 포스팅을 하면 매번 나쁜원인으로 나오는 것이 음주와 흡연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두피열을 높일 뿐 아니라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에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4. 혈액순환
- 두피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어야 많은 영양분을 흡수해 건강한 모발이 자라납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앉아있고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평소 수족냉증이나 복부나 하체가 상체보다 차가운 사람은 상대적으로 탈모의 확률도 높아집니다.
5. 극심한 다이어트
-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다이어트로 식단을 극도로 제한하면서 탈모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한된 식단은 두피열을 높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영양분 공급이 안되므로 탈모 증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이 쌓이게 되면 몸의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탈모가 만성화되게 됩니다. 두피열로 인한 탈모는 약물치료로 주 원인을 제거한 후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열 내리는법
1.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
- 인간은 자면서 그날 쌓인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고 다음날을 준비하게 됩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여러 신진대사도 원활하지 못하므로 적어도 7시간 정도는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루의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2.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만들기
- 쌓인 스트레스나 두피열뿐 아니라 모든 질병의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 두피열 제거 제품 사용
- 최근에는 두피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인 샴푸나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스프레이 등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여름이나 평소 두피열이 많은 편이라면 이러한 스프레이 제품 등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식습관 개선
- 육류 등 동물성 단백질이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이므로 콩이나 현미 등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유산소 운동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몸의 대사능력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주 3회 이상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6. 족욕, 반신욕 하기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또 다른 방법은 몸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적당한 온도의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지만 반신욕이 쉽지 않다면 족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몸의 온도를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7. 모자 쓰지 않기
-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 탈모를 타인에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모자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자를 쓰게 되면 두피열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꼭 모자를 써야 한다면 공기 순환이 가능한 구멍이 많은 모자나 두피와 밀착되지 않는 모자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8. 과도한 드라이기, 고데기 사용
- 드라이기나 고데기는 뜨거운 열로 두피와 모발을 말리는 기계이므로 탈모가 있다면 뜨거운 열을 직접적으로 두피에 닿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차가운 바람으로 모발을 말리고 모발이나 두피에 열이 닿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상 두피열을 높이는 원인과 두피열 내리는 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전통적인 남성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지만 최근에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탈모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보조식품 사용 등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탈모로 고민이 된다면 먼저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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