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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 및 자가진단법

by 키달 2021. 9. 16.

연예인들의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듣게 되면서 공황장애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어색하지 않은 정신질환이 되었습니다. 또한 공황발작은 전체 성인의 30% 정도는 한 번쯤 경험하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쉽게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공황장애의 증상과 원인 및 자가진단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란?

우리는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패닉(Panic)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공황발작과 패닉이 비슷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황발작은 패닉 상태보다는 좀 더 심각한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오는 공포감이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공황발작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밤 길을 가다가 눈앞에 칼을 든 괴한이 다가오는 것이 보인다면 생명의 위협을 느낌과 동시에 엄청난 공포감도 느껴질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 공황발작 증상입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는 위의 예시처럼 공황발작을 느낄 어떠한 상황도 발생하지 않는 일상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입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은 생물학적 원인과 외부적인 스트레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학습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불안한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뇌에 문제가 생길 경우 불안감을 느낄 이유가 없음에도 이를 잘못 인지하여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성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제거하기 위해 뇌가 과하게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주변 친척들이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10배 이상 높으며 일란성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공황장애가 있을 시 다른 쌍둥이도 공황장애를 앓을 확률이 4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공황장애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유전적인 원인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지 행동주의 이론에 따르면 불안은 학습에 의한 것이거나 조건화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운전 중에 공황발작을 경험했다면 이후에는 운전대를 잡기만 해도 공황발작 순간이 떠올라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서 공황장애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황장애 환자들은 신체의 사소한 변화에 아주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박동은 여러 이유로 빨라지기도 하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졌다는 이뮤만으로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을까 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법

1.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2. 어지럽고 휘청거리며 졸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 심장이 빨리 뛰거나 빨리 뛰는 느낌이 든다

4.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5. 식은땀이 흐른다

6. 목이 조이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7. 메스꺼움이 느껴지며 토할 것 같다.

8. 몸이 붕 뜨고 내가 뭘 하는지, 여기가 어딘지 혼란스러운 느낌이 든다.

9. 손발이 마비되는 느낌이 든다

10. 가슴 부위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한 느낌이 든다

11.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낀다

12. 미쳐버리거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 것만 같다

 

위의 증상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 타타고 2~30분 정도 지속되다 사라지게 되면 공황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황발작 증상이 반복적이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치료

서두에도 언급했듯 공황장애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간단한 약물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점점 더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고 우울증에 의해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공황장애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정신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 및 자가진단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공황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본인이 정신적으로 나약해서가 아닙니다.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정신과에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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