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하루 종일 마스크를 끼고 생활하다 보면 얼굴에 알 수 없는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기곤 합니다. 하루 종일 마스크로 인해 피부에 통풍이 잘 되지 못해 생기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생기는 부위에만 자꾸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여드름 부위별 원인을 알아야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역시 생활습관의 개선이 되어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드름 부위별 원인가 여드름 예방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
-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에 염증이 발생해 생기게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낭의 상피(작은 세포조직)가 여러 이유로 딱딱해지면서 모낭을 막아 피지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딱딱해져 모낭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모낭이 존재하는 모든곳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피지의 분비가 많은 곳이 얼굴이라 얼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춘기에 여드름이 심한이유도 사춘기에는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 배출되는 피지 양 역시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피지 양이 많다고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 아닌 모낭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므로 피지 양이 많아도 모낭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얼굴에 기름이 많이 낄 뿐 여드름이 생기지 않습니다.
여드름 부위별 원인
- 성인이 되면서 사춘기만큼의 여드름은 발생하지 않지만 종종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 등에 특정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드름은 신체 다른 부위에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1) 이마
- 저의 경우 이마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마의 여드름은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때 주로 발생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 섭취가 잦을 경우 소화기에 자극이 강해져 이마 쪽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마 여드름이 생겼다면 식습관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볼
- 볼에 여드름이 났다면 호흡기나 기관지에 문제가 발생해 폐기능이 저하된것일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기능을 향상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 여드름의 경우 호흡기 외에도 외부스트레스가 심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3) 미간
- 미간은 간과 연관이 있는데요. 간기능이 저하될 경우 미간에 여드름이 발생합니다. 평소 음주를 즐기시거나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미간에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미간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면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코와 코주변
- 코에 나는 여드름은 다른 부위보다 크게 나는 경우가 많아 불편할 때가 많은데요. 코 주변 여드름은 소화기관이나 심혈관 문제로 혈압이 높아질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코 여드름 역시 육식 위주의 식단을 줄이고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B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턱과 입 주변
- 턱이나 입 여드름은 신장이나 방광 등 생식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에 턱이나 입 주변에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신장의 기능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예방하는 생활습관
1) 세수 하기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의 경우 땀을 흘린후 세수를 하지 않을 경우 땀의 노폐물과 피지과 결합해 모낭을 막아버려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라면 일상생활 중간중간 세수를 하여 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극에 예민한 편이라면 저자극 폼클렌징을 이용하거나 낮동안 하는 세수는 물로만 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손 자주 씻기
-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이유로 혹은 나도 모르게 얼굴을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이때 손에 있는 세균들이 얼굴에 묻어 여드름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세수 전에도 손을 먼저 씻고 세수를 하는 것도 여드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지방이 많은 음식 자제하기
-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지를 많이 생성하게 됩니다. 피지가 많아지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 역시 높아지겠죠? 튀긴 음식을 자제하고 고기를 먹더라도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제품 역시 지방성분 등 여드름에 좋지 않은 성분이 있어 여드름이 심하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몸속에 수분이 충분할수록 피부도 탄력 있고 건강합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우리 몸에도 좋으므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앞머리 최대한 없애기
- 특히 이마 쪽 여드름이 심하다면 앞머리의 기름기가 피부에 묻어 여드름이 발생하는것일수 있습니다. 이마쪽 여드름으로 고민이라면 앞머리를 없앤 머리스타일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 취하지 않기
-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있는 것은 얼굴 피부에 압력을 가하고 마찰을 일으켜 자극을 가하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자세가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는 않지만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여드름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7) 스트레스, 음주, 흡연, 수면시간 부족 등 조심하기
- 모든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 음주, 흡연, 수면시간 부족은 여드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여드름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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